6월 EBS에서 보여주는 영화 편성표에 대해 알아볼게요. EBS 영화 방송은 금요극장, 세계명작, 일요시네마, 한국영화특선 이렇게 4개가 있어요. 금요극장은 매달 하나의 주제를 잡고 그 주제에 맞는 영화들을 편성해 줘요.
세계명작은 유명한 명작들을 편성해 줘요. 일요시네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을 편성해 주고 마지막으로 한국영화특선은 한국영화들을 편성해 주죠. 날짜별로 정리해 두었으니 보고 싶은 영화들 시간 놓치지 말고 재밌게 보시길 바랄게요.
금요극장
금요일 24시 45분
● 6월 2일 뮤직 오브 하트
빈민가의 비정규직 음악 교사로 취직한 주인공 로베르타. 그러나 클래식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과 음악의 가치를 무시하는 학부모들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학기가 끝날 무렵 아이들은 근사한 연주를 선보이고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는다. 그렇게 바이올린은 인기 강좌가 되었으나 교육청의 예산 삭감으로 해고를 당하게 된다. 로베르타는 학부모들을 설득하여 수업을 이어가기 위한 콘서트를 열고 이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유명 음악인들과 시민들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다. 로베르타와 아이들은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영광까지 얻게 되는데...
● 6월 9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덴마크 출신이자 막대한 재산을 가진 카렌은 친구인 브릭센 남작과 결혼한다. 브릭센은 그녀의 부가 필요했고 카렌은 남작부인이란 호칭이 필요하여 서로 필요에 의해 결혼한 것. 그들은 케냐에서 커피농장을 시작하기로 한다. 그러나 브릭센은 점점 밖으로 나돌더니 전쟁에 참전하겠다며 떠나고 카렌 홀로 농장 일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렌은 사자에게 공격을 받는데 데니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어느 날 카렌은 열병에 시달려 병원에 가니 매독이란 진단을 받는다. 브릭센에게서 감염되었던 것. 치료를 위해 덴마크로 떠나게 되지만 결국 후유증으로 불임의 몸이 된다. 카렌은 브릭센과 이혼을 하고 데니스에게로 가 결혼하자 청혼하는데...
● 6월 16일 디 아워스
1923년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댈러웨이 부인" 이란 소설을 쓴다. 그녀는 이 조용한 마을에서 떠나고 싶어 한다. 1951년 LA에서 둘째를 임신한 로라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 책에 빠져있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아이를 지인에게 맡기고 홀로 호텔방으로 가 자살 생각을 하며 눕는다. 그러다 생각을 바꿔 아이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둘째를 낳으면 자신의 인생을 찾겠다는 다짐과 함께. 2001년 뉴욕에서 옛 애인인 리차드의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하는 출판 편집자 클래리사. 리처드는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로라에 대한 상처를 갖고 살아가다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 클래리사는 파티 준비를 끝내고 리차드에게 찾아간다. 리차드는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데...
● 6월 24일 중경삼림
진청우는 실연을 당한다. 그는 유통기한이 5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30개 다 모았을 때까지 옛연인에게 연락이 없다면 잊기로 결심한다. 결국 연락이 없었고 금성무는 바에 처음 들어오는 여자와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페이. 그녀는 단골 량차오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그에겐 애인이 있다. 어느 날 량차오 애인이 찾아와 집 열쇠와 편지를 맡기고 사라진다. 페이는 량차오에게 전하지만 좀 더 맡아 달라 부탁을 한다. 페이는 집에 몰래 들어가 조금씩 집을 바꾸지만 량차오는 실연에 빠져 눈치채지 못한다. 어느 날 집에 몰래 출입하던 페이는 결국 들통난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옛 애인과 관련된 물건을 모두 버리고 페이에게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보이지 않고 패스트푸드점 주인이 그에게 편지를 전해준다. 그러나 그는 이별을 직감하고 읽지 않은 채 휴지통에 버리는데...
세계의명화
토요일 밤 9시 45분
● 6월 3일 화양연화
차우 부부와 수리첸 부부는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된다. 어느 날 차오와 수리첸은 배우자들이 불륜에 빠진 것을 알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다. 차오와 수리첸은 복수심으로 만나게 되지만 시간을 같이 보내다 서로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알게 되고 괴로워하는데...
● 6월 10일 오만과 편견
어머니는 자신들의 딸들이 미래가 보장된 사람에게 시집을 보내는 것이 인생 최대 목표. 어느 날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대저택에 머물기 위해 들린다. 맏딸 제인은 빙리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빙리는 이유 없이 런던을 떠나면서 제인은 절망한다.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다아시가 빙리가 보잘것없는 가문 출신이라며 결혼을 반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다아시는 점점 엘리자베스에게 빠지게 되고 청혼을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그를 속물로 여기며 거절한다. 그러나 셋째 리디아가 젊은 장교와 사랑의 도피행을 벌이면서 엘리자베스는 서서히 다아시의 진면모를 알게 되는데...
● 6월 17일 퓨리
2차 세계대전 막바지. 연합군에게 저항 중인 독일군. 퓨리라는 이름의 전차를 이끄는 돈 콜리어 하사는 전투를 마치고 복귀한다. 콜리어 하사는 목숨을 잃은 부대원 대신할 후임을 구하는데 신참 노먼이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총 하나 제대로 못 쏘고 사람을 죽이는 것에 극도의 거부감을 갖고 있다. 노먼은 부대원들과 전쟁을 치르며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 6월 24일 리턴 오브 시바타
전직 소령 출신 사바타는 서커스단에서 사격 공연을 한다. 어느 날 텍사스 한 마을에 가게 되고 군 시절 후임인 클라이드를 만나게 된다. 마을에 묵으면서 사바타는 마을 유지인 맥킨톡이 개발 명분으로 많은 세금을 걷으면서 돈들을 착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바타는 클라이드와 함께 맥킨톡의 세력과 맞서게 되는데...
일요시네마
일요일 오후 1시 25분
● 6월 4일 대탈주 1부
독일군 포로수용소에 연합군 포로들이 끌려온다. 수차례 탈출 시도하다 붙잡힌 문제 인물들로 집중 관리 대상자들이다. 연합군 포로들은 또다시 탈출 계획을 세운다. 독일군의 감시망을 피해 가며 수용소 인근의 숲까지 땅굴을 파기 시작하는데...
● 6월 11일 대탈주 2부
독일군 포로수용소에 연합군 포로들이 끌려온다. 수차례 탈출 시도하다 붙잡힌 문제 인물들로 집중 관리 대상자들이다. 연합군 포로들은 또다시 탈출 계획을 세운다. 독일군의 감시망을 피해 가며 수용소 인근의 숲까지 땅굴을 파기 시작하는데...
● 6월 18일 돌아온 황야의 7인
무법자들이 멕시코의 어느 작은 마을 주민들을 사막으로 끌고 간다. 인질 중엔 악당 칼베라로부터 마을을 지켰던 총잡이 중 한 명인 치코도 포함되어 있다. 치코의 부인은 크리스와 빈에게 마을을 구해 달라 간청한다. 총잡이들은 마을주민들을 구하러 가 구출에 성공하지만 이내 반격을 당하게 되는데...
● 6월 25일 파 앤드 어웨이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 조셉 도넬리는 지주의 횡포로 아버지와 집을 잃게 되고 복수를 꿈꾼다. 지주를 겨냥하여 총을 쏘지만 폭발사고를 일으켜 정신을 잃게 된다. 지주의 딸 섀넌은 그를 구하고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둘은 이주민들에게 땅을 무료로 준다는 말을 듣고 오클라호마 지역으로 떠날 계획을 세웠지만 밑천을 모두 도둑맞게 되면서 둘은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조셉은 우연히 시작된 권투를 통해 승승장구하게 되고 섀넌은 서투른 손놀림으로 급료도 못 받는 신세가 되는데...
한국영화특선
일요일 밤 11시
● 6월 4일 명당
지관 박재상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그는 명당을 이용하여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 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이 나타나고 함께 김 씨 세력을 몰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서로 점점 다른 뜻을 품게 되는데...
● 6월 11일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많은 이들이 도전한다. 가수 꿈나무이자 와이프 미용실 셔터맨, 손주들과 추억을 남기려는 할아버지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꿈의 무대에 서는데...
● 6월 18일 터널
정수는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홀로 갇히게 된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으로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뎌진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으로 인근 제2터널 완공에 차질을 주게 되고 여론은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분열되기 시작하는데...
● 6월 25일 연평해전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서로 의지하며 고된 훈련을 한다. 그러다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서해 바다 한가운데 포성이 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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